- 황정민, 밥상에 숟가락 얹었다…'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 참여
- 입력 2024. 11.13. 15:40:3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황정민이 구수함 한스푼이 더해진 '한국인의 밥상'을 안방에 배달한다.
황정민
14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한국인의 밥상'에는 14년 만에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그를 존경하는 후배 배우들의 릴레이 내레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에 이어 황정민까지 그야말로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레이션을 처음 해보니 어려웠다”는 황정민의 겸손한 소감과 달리 제작진은 “녹음이 역대 최단시간에 끝났다”,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목소리라서 더 편안하게 들렸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황정민은 “(녹음을 하면서)글맛을 내려고 집중했다”라고 강조해 뚝배기에 담긴 구수한 청국장처럼 맛깔나는 그의 목소리와 함께하는 이번 '한국인의 밥상'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끓어오르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천안의 순대국밥집, 경기 안성의 설렁탕집 그리고 각각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뚝배기 장인들의 뚝심 있는 이야기를 통해 은근하게 달아올라 쉽사리 식지 않는 온기로 그 시절 우리들의 추위와 허기를 달래던 향수 어린 뚝배기의 맛을 안방극장에 전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