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故 송재림 조문 "그곳에선 편안하셔요"
입력 2024. 11.13. 16:01:12

박하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박하선이 故 송재림 빈소를 찾았다.

13일 박하선은 자신의 SNS 휘발성 게시물에 "인사드리고 오는 길. 한 명 한 명 주변을 떠나보낼 때마다 남 일 같지 않기도 하고"라고 글을 올렸다.

과거 박하선은 송재림과 MBC 드라마 '투웍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현장에서 늘 웃으시고 조용히 묵묵히 열심히 하시고 스태프분들과 장난도 치며 다 좋아했는데….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라며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깝고 마음이 너무"라며 "그곳에선 편안하셔요"라고 명복을 빌었다.

한편 송재림은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숨진 송재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9세.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하선 SNS,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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