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티아라 왕따 진실공방 속…아름 출산+임신 발표
입력 2024. 11.13. 16:25:5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그룹 티아라 12년 전 왕따 사건이 재조명된 가운데,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넷째 임신 소식도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티아라 제작자 김광수 대표는 MBN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되어, 화영과 효영 자매의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남은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다. 진짜 미안하다, 그때 내가 조금만 참을 걸 하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류화영은 "김광수 대표님의 한 예능에 출연하여 하신 발언들을 듣고 굳이 12년 전 사건을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기에 잘못된 부분들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저의 진실을 말한다"며 "기존 티아라 멤버들이 저에게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 버틴 이유는 더 열심히 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효영 역시 화영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티아라 출신 아름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1일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다"라며 셋째를 출산했다고 알렸다.

이후 지난 4일에는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름은 "둘째가 벌써 생겼다. 8주다. 임신했으니 더 건강히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다"라며 "과거는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아름은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 4월 결별했다고 밝혔으나 재결합한것으로 보인다.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서도 남자친구 A씨 계정을 통해 "아름이 과거 활동한 그룹 관련 최근 다른 멤버분 일들에 있어서 디엠부터 그만 물어봐 달라. 뭘 알겠냐. 당사자분들만 아는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10여 년 전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름이도 잘 모른다고 하니 어그로부터 유튜버분들도 그만 문의 부탁드린다. 그냥 알아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나간 흔적들이 굳이 뭐가 중요하냐"고 당부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탈퇴했다. 왕따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화영 친언니인 효영은 아름에게 "뮤뱅(뮤직뱅크)가서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 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의 폭언 문자를 보내 논란이 된 바 있다.

효영은 최근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면서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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