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인간중독’→‘히든페이스’, 후배와 선 넘어…조여정 힘들게 해”
입력 2024. 11.13. 16:32:48

'히든페이스' 송승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송승헌이 조여정과 재회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등이 참석했다.

송승헌은 조여정과 2014년 개봉된 ‘인간중독’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10년 만에 재회한 송승헌은 “‘인간중독’에서 권태로운 결혼생활을 하던 중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이번에도 약혼녀의 후배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정 씨는 너무 훌륭한 배우고, 상대를 든든하게 만들어주고, 자기가 맡은 역을 훌륭하게 해내는 배우다. 이번 작품도 수연 역을 여정 씨가 한다고 해서 든든했다. 동료나 선후배들에게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 역시 즐겁고, 재밌게 촬영했다. 다음번에는 힘들지 않게 하는 역할로 만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이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오는 2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