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FC아나콘다 VS FC국대패밀리…3골 차 승리로 잔류할까[Ce:스포]
- 입력 2024. 11.13. 21: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FC국대패밀리'와 'FC아나콘다'의 제5회 챌린지리그 다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
13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현재 챌린지리그 3·4위 팀인 '국대패밀리'와 '아나콘다'의 경기이자, 사실상 올 시즌 방출 팀이 결정되는 매치업이 펼쳐진다. 방출이 유력한 팀은 2패 8실점을 기록 중인 '아나콘다'로, 본 경기에서 '국대패밀리'에게 3골 차로 승리할 시 골득실 우위로 잔류하게 되는 상황. '아나콘다'가 희박한 가능성의 불씨를 살려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성용 감독은 배혜지에게 '박하얀 지우기'라는 임무를 지시했다. 이번 챌린지리그에서 '박하얀 지우기'의 성공 여부가 승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책을 맡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평소 악착같은 수비로 에이스 김보경, 김가영 등을 묶은 바 있던 '맨마크의 귀재' 배혜지가 박하얀 봉쇄마저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그에 더해 지난 예고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아나콘다 첫 골'의 주인공, 윤태진의 공격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그녀는 워밍업부터 강한 슈팅 감각을 보여주며 극적인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는 후문.
경기 당일, '아나콘다' 멤버들은 서포터즈가 손수 준비해 온 '포기하지 마'라는 응원 플래카드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원 “포기 안 해!”라 외치며 잔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고. 과연 '아나콘다'가 3골 차 승리로 두 번의 방출을 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