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수능 D-Day' 보넥도 운학→배드빌런 켈리, 시험장으로 향한 06년생 ★들
입력 2024. 11.14. 10:25:02

배드빌런 켈리-앰퍼샌드원 승모-올아워즈 온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14일) 실시된다. 많은 2006년생 스타들이 대학 진학 대신 활동에 집중하기로 한 가운데, 여전히 학업을 놓지 않은 스타들도 있다.

우선 보이넥스트도어 운학이 올해 수능을 치른다. 운학은 대입 응원 영상을 통해 "저도 전국에 계신 모든 수험생 분들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겠다. 마지막을 후회 없이 장식해 보자"라고 격려했다.

앰퍼샌드원 마카야와 김승모도 대입에 도전한다. 이날 김승모는 멤버 지호의 배웅 속에 수능장으로 들어섰다.

밝은 모습으로 수능 시험장에 나타난 올아워즈 온도 "고등학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수능을 보게 되는 날이 와서 싱숭생숭하고 지금도 긴장된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보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형들이 도시락도 싸줘서 점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시락을 자랑했다.

배드빌런 켈리도 멤버들이 직접 싸준 도시락을 들고 수능장에 왔다. 켈리는 "굉장히 떨리지만,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시하겠다"라며 "수능 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이마이네임 수하는 데뷔 한 달 만에 수능을 치르게 됐다. 긴장한 표정으로 시험장 앞에 모습을 드러낸 소하는 취재진을 향해 "떨리는데 열심히 보도록 하겠다. 모든 수험생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븐 박지후, 82메이저 김도균, 엔카이브 엔, 루네이트 은섭, 올아워즈 온, 라필루스 서원 등 가요계 스타들과 2006년생 배우 갈소원, 김수안이 수능에 응시했다.


최근에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본업에 전념하는 것이 추세다. K팝 스타에게 대학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매년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뉴진스 해린, 엔믹스 규진, 르세라핌 홍은채, 트리플에스 박시온, 리센느 리브, 영파씨 지아나, 아크 지우, 피프티 피프티 하나, 세이마이네임 도희, 투어스 지훈 등이 수능에 미응시했다.

투어스 지훈은 수능이 열리는 오는 14일 일본의 연말 음악 프로그램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에 출연한다. 또한 오는 25일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 발매를 앞두고 신보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하나도 이달 27일 시작하는 미국 투어 일정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2025학년도 수능이 치러진다. 이번 수능 응시생 수가 52만 2670명으로, 21년 만의 최대 규모다. 의대 증원이 반영된 후 첫 시험으로 N수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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