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미디 출신 조디 그립, 내년 2월 내한 공연
- 입력 2024. 11.14. 13:16:0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블랙 미디 출신의 영국 뮤지션 조디 그립(Geordie Greep)이 내년 2월 20일 데뷔 솔로 데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가진다.
조디 그립
14일 MPMG에 따르면, 잠정 활동 중지를 발표한 밴드 블랙 미디의 프론트맨이었던 조디 그립은 지난달 솔로 데뷔 앨범 'The New Sound'를 발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와 런던에서 30명이 넘는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제작한 이 앨범은 블루스, 재즈, 펑크, 브라질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한데 모은 작품으로서 Rate Your Music을 필두로 한 음악 평점 플랫폼에서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The New Sound'의 앨범 발매 투어는 미국, 유럽, 일본과 한국 일정 등이 발표되었다. 미국 공연은 미국 현지 뮤지션들과 꾸린 세션 밴드, 유럽공연은 런던에서 함께 활동하는 밴드, 그리고 아시아 일정은 일본에서 합을 맞출 세션 밴드와 무대를 꾸려갈 예정이다.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키스 자렛(Keith Jarrett)이 '아메리칸 콰르텟' '유럽 콰르텟'을 결성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21세기 천재 뮤지션의 흥미로운 행보로 보인다.
조디 그립의 솔로 데뷔 내한공연은 내년 2월 20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11월 21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PM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