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글래디에이터’, ‘청설’ 제치고 1위…거장 감독 귀환
입력 2024. 11.14. 15:13:52

'글래디에이터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2’(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쏟아지는 호평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할까.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된 ‘글래디에이터2’는 7만 202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7만 5744명이다.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ㅔ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시기 경쟁작들을 압도적 격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글래디에이터2’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 흥행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예매율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래디에이터2’는 실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명하는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당일,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검투사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서사, 큰 스크린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격렬한 액션, 그리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재현한 로마 시대의 볼거리가 ‘글래디에이터’의 귀환을 기다려온 오리지널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완벽히 사로잡고 있다.

‘글래디에이터2’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연출력, 깊이 있는 스토리로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아 레전드 작품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폴 메스칼을 비롯해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페드로 파스칼, 압도적인 아우라의 덴젤 워싱턴, 1편에 이어 루실라 역으로 돌아온 코니 닐슨, 광기의 폭군 황제로 분한 조셉 퀸과 프레드 헤킨저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한다.

특히 로마의 웅장한 배경과 콜로세움을 무대로 펼쳐지는 화려한 전투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와 강한 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 사이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과 로마 제국의 운명을 건 결투는 강렬한 전율을 기대케 한다.

‘글래디에이터2’는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검투사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돼 절찬 상영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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