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하이브에 260억원 규모 풋옵션 행사 통보
- 입력 2024. 11.14. 19:12: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 측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다.
민희진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민 전 대표가 맺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의 18%인 57만 3천16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산정할 시 민희진은 약 260억 원을 받을 수 있다. 민 전 대표 외에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도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7월 민 전 대표에게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민 전 대표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