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유작 '홍어의 역습' 내년 초 개봉…장르는 코믹 SF
입력 2024. 11.15. 13:18:29

故 김수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故 김수미 유작 '홍어의 역습'이 내년 초 개봉한다.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김수미가 출연한 영화 '홍어의 역습'이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어의 역습'은 홍어를 닮은 외계인이 침공을 목적으로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코믹 SF로, 김수미는 주조연인 식당 주인 홍할매를 맡았다.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향년 75세. 사인은 고혈당 쇼크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는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25일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80년 처음 방송돼 22년간 시청자들과 만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아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비롯해 '마파도' '맨발의 기봉이' 드라마 '수사반장' '안녕, 프란체스카'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연극 '친정엄마'로도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수미네 반찬' 등을 통해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을 만나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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