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갈취' 김준수 협박 BJ, 구속 송치
입력 2024. 11.15. 17:10:13

김준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공갈 협박한 아프리카TV(현 SOOP) BJ가 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30대 BJ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화를 녹음해 유포할 것처럼 협박해 김준수에게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 원 상당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A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마약류 투약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라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김재중과 함께 그룹 JX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일 합동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에 알라딘 역으로 참여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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