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스미싱 문자' 주의보 "사전예매 NO"
- 입력 2024. 11.15. 17:36: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연말 콘서트 예매 오픈을 앞두고 '스미싱 문자'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영웅
최근 '임영웅 콘서트 사전예약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가 일부 팬들에게 발송됐다.
해당 메시지는 "임영웅의 '2024 리사이틀 연말 콘서트'에 초대한다"라고 시작해 공연 장소와 일시, 좌석 설명 등과 함께 네이버 톡톡 링크가 포함돼 있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판매자'가 임영웅 공연 영상을 상단에 건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며 티켓 구매를 유도한다.
이는 스미싱 수법으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 스마트폰에 악성 코드를 심은 뒤 소액결제 또는 개인금융정보를 빼내는 방법이다.
이에 지난 14일 임영웅 팬카페 측은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라며 "해당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것이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 시 보이스 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콘서트 티켓 예약은 11월 20일 오후 8시에 인터파크에서만 가능하다. 그 이외에 사전예약이나 다른 예매 방법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영웅의 '2024 리사이틀 연말 콘서트;는 오는 21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