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슬립 장면 위해 전날부터 굶어"
- 입력 2024. 11.18. 08: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성령이 극 중에서 슬립을 입고 나오는 장면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김성령
김성령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다.
이날 김성령은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태닝도 하고 전날부터 굶었다"며 "피부과도 다니고 시간과 공을 들여 찍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남편 최원봉(김원해)와 '원초적 본능'의 주인공 샤론 스톤과 마이클 더글라스로 변신한 장면에 대해선 "너무 기대했던 장면이고 현장에서 리액션이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 방송으로 보면서 박장대소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90년대 배경에서도 돋보이는 패션센스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직접 의상도 구매했다는 그는 "의상을 참고 하려고 90년대 의상, 레트로 의상 등을 검색을 해봤다. 금히와 어울릴 수 있는 의상들이 보여서 몇 벌 구임해서 의상팀에 넘겼다"며 "의상팀이 적절히 섞어서 해주셨다. 모든 배우의 의상부터 엑세러리 하나까지 캐릭터에 맞게 잘해줘서 박수 쳐주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