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조여정, 혹독 다이어트 해명 “방토 3개만 먹는다고? NO” [비하인드]
입력 2024. 11.19. 16:28:02

'히든페이스' 조여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조여정이 혹독한 다이어트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조여정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개봉 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대우 감독은 “조여정은 방울토마토 3개씩 먹고 한 끼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조여정의 혹독한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한 바.

이에 대해 조여정은 “굶지 못해 식사를 한다. 감독님이 방울토마토 3개를 먹는 순간만 보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촬영할 때만큼 정도로 유지하면서 했다. 아예 굶고 그러진 못한다. 역할을 위해 빼면 모를까”라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최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웹예능이) 편할 순 없다. 어렵다”면서 “역할을 주면 창피한 게 없는데 저로 나가서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실수를 할까봐. 저를 드러내는 게 겁이 나는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조여정은 “그전에는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아야겠다 생각했다.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 이제는 조금 가만히 있는 것도 가치 있는 시간이더라. 저 스스로에게”라며 “무언가에 빠져서 하기보다 바쁘게 뭘 안 해도 되겠구나 싶다”라고 답했다.

조여정은 1년에 한 작품씩 선보이고 있다. 그는 “너무 좋다. 개봉하면 너무 행복하다”면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중간중간에 조금씩 쉬는 것 같다. 조금씩 쉴 때 좋은 작품을 보면 ‘나도 부지런히 일 해야지’라는 생각도 든다. 연기가 조금 나아지고 싶다는 게 저의 원동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이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조여정은 극중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수연으로 분했다. 수연은 극 초반 자취를 감췄다가 중반부에 다다라 혼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집 안 밀실에 갇힌 채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심어주는 역할이다.

오는 2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앤뉴, 쏠레어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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