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빚투' 한식대가 이영숙 "개인적인 일로 소란…죄송하다"
입력 2024. 11.20. 12:33:54

한식대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1억 빚투 논란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입을 열었다.

20일 이영숙 대표는 나경버섯농가 공식 계정을 통해 김장 관련 공지를 남겼다. 그는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한다. 1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배추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도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영숙 대표는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드렸다. 앞으로 변호사님과 잘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숙 대표는 2010년 4월 A씨에게 1억 원을 빌렸으나 14년째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영숙 대표는 상환 일자가 지나도록 빚을 갚지 않았고 A씨는 3개월 뒤 사망했다.

이후 A씨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차용증을 발견했으나 이 대표는 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해 A씨 측이 이 대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의 판결에도 이영숙 대표는 돈을 갚지 않았고, 이영숙 대표 소유 땅을 가압류, 경매해 4200만 원을 돌려받았다.

또한 A씨가 연대보증을 서 이 대표 대신 갚은 돈이 5천만 원 정도 된다고. A씨 측은 "이 대표가 갚아야 할 금액은 현재 이자를 포함해 3억 원이 넘어간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은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일부 갚았다"며 "악의적 비방이다. 법적 절차를 강구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2014년 올리브TV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했으며,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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