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정년이' 신예은 "국극 준비, 입시 시절 떠올라…예고 돌아간 기분"
입력 2024. 11.20. 16:12:54

신예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신예은이 '정년이'를 통해 입시 준비 당시를 회상했다.

신예은은 20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신예은은 극 중에서 노래, 춤, 연기 모두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허영서 역을 맡았다.

'정년이' 속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한 연습생들의 이야기처럼 실제 신예은 역시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을 다니며 배우 데뷔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에 극을 통해 학창 시절이 떠오르지 않았냐고 묻자 신예은은 "정말 많이 생각났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힘들 때마다 입시 중이라서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입시 때문에 힘든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좋더라. 항상 오늘 입시 학원 다녀와야겠다는 마음으로 하니까 덜 힘들었다"며 "단원들이랑 있으니 예고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고, 정말 힘들었어도 그게 하나의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저는 그래도 입시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년이'는 지난 17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