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강풀 작가 "'무빙'과 결 달라, 부담되지만 자신있다"
입력 2024. 11.20. 16:35:00

강풀 작가

[싱가포르=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강풀 작가가 신작 '조명가게'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 메인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는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내놓는다. 그는 '무빙' 이후 공개하는 신작이라 부담감은 없냐는 물음에 "부담된다. '조명가게'는 '무빙'과 결이 다르다. 결이 다르면서도 같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빙'에서도 등장인물 중심으로 생각했고, '조명가게'도 그렇다. '무빙'은 초능력이라는 장르가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명가게'도 명백한 장르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호러', '스릴러' 장르가 길게 나온 게 흔치 않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재밌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라고 자신했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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