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퇴사' 민희진, 풋옵션 대금청구 소송 제기
- 입력 2024. 11.20. 17:23:2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풋옵션 대금청구 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민희진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금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받을 수 있다. 민 전 대표의 풋옵션 산정 기준 연도는 2022∼2023년으로, 계산해보면 26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소식과 함께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