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구척장신, FC발라드림 1년 3개월만 맞대결…패배 설욕할까
입력 2024. 11.20. 21:00:00

골때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FC구척장신'이 'FC발라드림'과 설욕전을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와 'FC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현재 제5회 챌린지리그 2전 2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FC구척장신'과, 2전 1승 1패로 3위인 'FC발라드림'의 대결이다. 지난 제1회 SBS컵대회 결승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맞붙게 된 상황. 당시 경기 종료 직전 3초를 남기고 들어갔던 동점골과 연장전 골든골까지 내주며 컵대회 우승컵을 코앞에서 놓친 'FC구척장신'은 아직까지 패배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이번엔 '다이렉트 승격'을 두고 또 한 번 전쟁 같은 승부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 과연 원조 슈퍼리거 'FC구척장신'은 지난 1회 컵대회의 복수에 성공하며 꿈에 그리던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전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필드 에이스로 귀환했던 '헐란드' 허경희가 다시 한번 선발 골키퍼로 출전한다. 지난 경기 클린시트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골키퍼 임경민이 경기를 일주일 앞두고 훈련 중 또다시 부상을 입은 것인데. 이에 주장 이현이는 “저희는 교체 선수가 없을 때 승률이 100%였어요. 항상 누가 다쳐서 못 뛸 때 다 이겼거든요”라며 막내 임경민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미 선방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허경희는 실제 경기에서도 슈퍼 세이브와 깜짝 장거리 슈팅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든든한 골키퍼 허경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을용 감독은 '발라드림'전을 대비해 멤버들에게 후방 빌드업을 지시했다. 이에 '럭비좌' 허경희를 필두로, 든든한 풀백 김진경X진정선이 후방 빌드업을 펼칠 예정. '구척장신' 특유의 긴 다리로 모든 공격 활로를 차단, '발라드림'의 빈틈을 파고들어 골문 앞까지 단숨에 돌파하겠다는데. 특히 허경희는 중원 수비수의 역할까지 함께 맡을 것이라 예고했다. 지난 경기 오버래핑&언더래핑 전술의 핵심 멤버로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준 김진경X진정선이 보여줄 빌드업 또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5회 챌린지리그 최상위 포식자 'FC구척장신'이 보여줄 위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기 도중 열세를 보이는 상황에 이을용 감독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허경희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것. '골때녀' No.1 멀티플레이어 허경희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