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서경덕 교수와 독도 대표 생물 알린다…선한 영향력 전파
입력 2024. 11.21. 11:41:22

서경덕 교수, 박나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독도 대표 생물 알리기에 나섰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21일 유튜브 채널 '독도수비대강치TV'를 통해 독도의 대표 생물인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진흥원과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박나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박나래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내레이션으로 적재적소 녹여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박나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서식 환경과 가치를 상세히 조명해 시선을 모았다. 대중과 친근한 박나래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함으로써 독도 생물의 의미와 가치에 더욱 높은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나래는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서 내년에 나올 애니메이션으로도 관심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경덕 교수는 "강치는 많은 누리꾼들이 알지만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다른 여러 동식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고, 이종수 진흥원장은 "생태의 보고인 독도의 여러 생물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서의 가치도 함께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강치,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에서 제작 중인 독도 애니메이션은 독도의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신비의 섬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독도의 다양한 동식물을 함께 소개한다. 2025년 공개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서경덕 교수, 박나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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