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BTS 뷔가 새벽에 문자" 논란에…국방부 "특혜 없었다"
입력 2024. 11.21. 21:26:22

민희진-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휴대폰 사용 특혜 논란에 대해 국방부가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민원 답변서에 따르면,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민원 담당자는 “김태형이 근무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며 “김태형은 육군훈련소 지침에 따라 휴대전화를 불출 받은 것으로, 새벽이 아닌 오후 휴대전화 사용시간 중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태형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2군단 쌍용부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앞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출연해 뷔가 새벽에 생일 축하 문자를 줬다고 발언한 데서 시작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민 전 대표는 당시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를 준다. 굉장히 해맑고 발랄한 친구”라며 “내가 이런 일(하이브와의 분쟁)을 당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 '누나 괜찮죠?'라고 묻더라”라며 생일 축하 문자를 언급한 바 있다.

민 전 대표의 생일은 12월 16일로 뷔가 입대한 지 불과 5일 뒤다. 이에 훈련병 신분의 뷔가 휴대폰 사용 불가 시간에도 특혜를 받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 누리꾼이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