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16년 만에 내한…내년 10월 콘서트 개최
입력 2024. 11.22. 16:03:01

오아시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가(Oasis)가 내년 한국을 찾는다.

22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아시스가 2025년 10월 2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아시스도 공식 SNS에 "대한민국, 우리의 새로운 절친들. 조금만 기다려. 오아시스가 곧 출동(South Korea, Our new best friends. Hold on. Oasis is coming)"이라고 글을 올렸다.

오아시스가 한국을 찾는 것은 16년 만이다. 이들은 2009년에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두 차례 찾았다.

오아시스는 지난 1991년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가 결성한 브릿팝 밴드로 1994년 정규 1집 '데피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원더월(Wonderwall)',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글로벌 히트곡을 발표하고 사랑받았다.

그러나 2000년대 중후반 노엘과 리암의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2009년 해체했다. 해체 후 여러차례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재결합을 선언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 29분까지 아티스트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아시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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