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 웃음기 잃은 참담함…간절히 기도한 이유는?
입력 2024. 11.23. 21:50:00

'열혈사제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남길이 180도 달라진 ‘의미심장 좌절’ 모먼트를 선보여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에서는 지난 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김해일(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해일은 웃음기를 싹 잃어버린 채 참담한 심경을 내비치는 상황. 밤중에 무언가를 본 김해일은 허탈한 얼굴이 되어 그대로 굳어버리고, 의자에 앉아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 좌절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성당에 돌아온 김해일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기도를 펼치는 것. 과연 김해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남길은 ‘참담한 현장’을 찍으며 김해일의 진중한 면모와 홀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남길이 ‘구벤져스’들과 어울릴 때 비쳤던 장난기 있는 표정은 싹 지운 채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중저음 톤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 것. 김남길의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23일(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김해일의 기도 장면부터 긴장감을 이끌 충격적인 사건까지 휘몰아친다. 놓치면 후회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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