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인의 어깨' 윤여정 동생 윤여순 출격…특별한 대화 기술 공개
- 입력 2024. 11.24. 22:5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윤여순의 인생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 여정을 조명한다.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서는 '개척의 거인' 윤여순이 출연한다.
배우 윤여정의 친동생이자, L그룹 최초 여성 임원 타이틀의 주인공인 윤여순 거인은 1995년 입사 후 상무, 전무를 거쳐 '아트센터 CEO' 자리까지 올랐다. 여성 리더가 드물었던 시절 유리천장을 부수고 기업 내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거인으로, 현재는 대기업 리더들을 이끌며 '코칭 전문가'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윤여순 거인은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워크숍을 진행하던 중 한 남성 임원에게 "여자가 아침부터 웬 목청이 그렇게 크고 높아!"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한다. 거인은 이러한 견제 속에서 여성 리더로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하는데, 그녀만의 특별한 대화 기술은 무엇인지 '거인인생'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워킹맘의 롤 모델이기도 한 윤여순 거인도 한때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한 적 있다고 고백한다. 초등학생 딸이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집에서 쿠키를 구워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던 날 깊은 갈등에 빠졌지만, 어머니가 보여줬던 교육 철학과 방식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는 거인. 한국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대기업 여성 최초 CEO 윤여순. '톱 커리어우먼' 자매의 놀라운 기록 뒤에는 '어머니'의 특별한 교육법이 있었다. 그 비법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인의 어깨 - 인생을 빌려드립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