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정은채 "친오빠, 숏컷보더니 '잘생긴 남동생 생겼다'고"[5분 인터뷰]
입력 2024. 11.25. 07:00:00

정은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은채가 숏컷을 본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정은채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정년이'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정은채는 극 중 매란국극단의 왕자님 문옥경으로 분했다.

이날 정은채는 "이렇게 짧은 건 살면서 처음이다. 머리 자르고 리딩 현장 가서 처음 대면식 했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캐릭터랑 다가가고 있다고 느꼈다. 주변 반응도 좋았고, 저도 외적인 변화를 주니까 캐릭터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저한테는 그게 무기인 거니까 그 캐릭터를 이해하고 연기하는 데 외적인 변화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생각보다도 멋있게 봐주셨다"라고 안도감을 내비쳤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오빠는 잘생긴 남동생이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촬영하는 내내 '언니' '선배'도 아닌 '왕자님'으로 불렸다는데, 정은채는 "황송하다"라며 "처음에는 농담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끝까지 모두가 그렇게 불러줬다. 저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고 대해주신 덕분에 편하게 왕자님의 옷을 입었던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정년이'는 지난 17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project hoso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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