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아빠 된’ 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문가비+아들 언급할까
입력 2024. 11.25. 11:23:19

정우성, 문가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2세 출산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오는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을 알린 그는 문가비와 아들을 언급할까.

정우성은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개봉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서 이태신 장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정우성이 시상식에 참석한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4일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에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주고, 함께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다른 매체는 두 사람이 양육과 결혼 문제와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이 반대하면서 의견 차이가 생긴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사”라며 말을 아꼈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 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라고 출산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서없이 써 내려간 저의 글이 모두의 마음에 다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를 응원하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라며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 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 최근 아빠가 된 소식과 관련해 문가비와 아들에 대해 이야기할까. 정우성의 입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29일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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