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비' 조우진 "액션의 캐릭터화, 어려우면서도 매력 있어" [비하인드]
입력 2024. 11.25. 16:17:09

조우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조우진이 '강남 비-사이드' 속 액션 연기를 통해 깨달은 점에 대해 밝혔다.

조우진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관련해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조우진은 사건을 파헤치는 베테랑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다른 작품들에서 액션 연기를 여러 차례 선보였던 바, '강남 비-사이드' 액션만의 차별점을 묻자 조우진은 "'강철비' 할 때 (정)우성 형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제가 액션 국가대표라고 표현 할 정도로 워낙 잘하시는 분이다. 잘 하는 사람과 붙어서 제 능력과 상관없이 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며 "그때 정말 어려운 액션이었지만 그 과정이 이후의 작품 속에서의 액션들에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다.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물론 (이번 작품에서는) 증량을 해서 날렵한 움직임을 선보이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었겠지만 증량을 했으니까 묵직한 한 방이라는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됐던 것 같다. 보신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그걸 표현하기에는 굉장히 좀 최적화된 몸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많이 성원해 주셔서 다른 액션에 도전해 보고 싶은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사실 힘들고 어려웠던 지점은 오히려 액션의 캐릭터화였다. 어려우면서도 정말 매력 있는 작업이었고, 액션에 캐릭터를 담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크게 깨달았다. 그 부분을 이제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고, 저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란하고 위아래가 있는 곡선 느낌의 액션이 지창욱 씨의 액션이었다면, 저는 그냥 직선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차별점을 끝까지 기대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제 액션의 종합판이 벌어질 것"이라며 남은 회차에 기대를 당부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27일 7-8회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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