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최초 K팝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보이즈2플래닛' 2025년 방영
- 입력 2024. 11.26. 08:21:0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글로벌 서바이벌 열풍을 리드한 명실공히 오디션 명가 CJ EN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이즈2플래닛'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 프로젝트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은 전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두 개 지역에서 제작되는 K-POP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동시 선보인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2025년에 방영될 '보이즈2플래닛'은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언어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동시 제작 및 방송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각의 그룹이 동시 데뷔하는 '전 세계 최초 K-POP 트윈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CJ ENM은 그동안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를 선보여온만큼 Mnet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과연 어떠한 모습을 갖추고 찾아올지 기대된다.
'보이즈2플래닛' 모집 티저 영상은 지난 11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MAMA AWARDS'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광활한 우주 위를 유영하던 두 사람이 만나 손을 맞닿으려는 순간과 함께 “수많은 세계, 하지만 따라할 수 있어도 같을 수 없는, 단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두 개의 세계”라는 메시지로 트윈 프로젝트를 암시했다.
K-POP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보이즈2플래닛K', '보이즈2플래닛C'로 구성되며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다. 전작 '보이즈 플래닛'의 연출이자 이번 시즌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김신영 CP는 프로젝트에 대해 “멀티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며, “글로벌 무한 확장이 가능한 포맷이지만 전 세계 약 15억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를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삼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 원석들을 발굴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각각의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두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 그룹이 완전체로 활동하게 될 때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 지 K-POP 트윈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기대감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이즈2플래닛'의 지원은 'K'와 'C' 두 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 가능하다. 국적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1월 22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다. '보이즈2플래닛'의 사전 오디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플래닛B'에 지원한 참가자는 재지원하지 않아도 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