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비' 지창욱 "김형서, '최악'보다 편하게 작업…신선한 매력 있어"[비하인드]
입력 2024. 11.27. 15:19:48

지창욱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지창욱이 두 번 연속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형서(비비)를 칭찬했다.

지창욱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 이어 지창욱은 김형서와 '강남 비-사이드'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창욱은 '최악의 악' 때를 회상하며 "그때보다는 확실히 '강남 비-사이드' 때 훨씬 더 편해졌다"며 "형서 씨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최악의 악' 때는 알게 모르게 거리감과 긴장감이 있었는데, '강남 비-사이드' 때는 오히려 더 편하게 작업을 했다. 형서 씨도 이전보다는 편하게 대한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이나 호흡을 함께 맞춘 김형서를 칭찬했다. 지창욱은 "그 친구가 하는 표현들이 굉장히 신선하다. 제가 '최악의 악' 때 처음 그 친구를 마주하고 정말 신선하다는 것을 느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들을 한다는 게 형서 씨만의 굉장한 장점이자 잠재력"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형서 씨가) 그런 것에 있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한다는 것도 느꼈다. 물론 저는 그 친구가 얼마나 노력을 하고 준비하는지 모르지만, 쭉 봐왔을 때 그걸 알 수 있다"며 "신선하고 새로운 표현들을 찾기 위해서 스스로 계산할 줄 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창욱은 김형서에 대해 "뮤직비디오 연출도 참여하는 걸 보면 동물적인 감각으로만 표현하는 친구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연기적인 스킬이나 테크닉이 아직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게 전혀 단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같이 마주 섰을 때 신선한 리액션이 들어오니 저 또한 새로운 것들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시너지가 잘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이날 7-8화 공개를 끝으로 종영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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