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동휘, 정호연과 결별 후 첫 SNS…팔로우+럽스타는 그대로
입력 2024. 11.27. 16:38:39

이동휘-정호연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간의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가운데, 이동휘가 하루 만에 SNS에 새로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휘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려묘 '갈로'가 눈으로 가득찬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뒤이어 오후에는 거울 셀카와 함께 "공연장 오시는 분들 눈길 조심히 오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정호연과의 결별 발표 이후 첫 SNS 게시글이다.

전날인 26일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이동휘가 최근 정호연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또한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도 "정호연 배우가 이동휘 배우와 결별했다"며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측 모두 두 사람의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6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방송, 매체 인터뷰 등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을 때에도 정호연은 이동휘의 반응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더라. 대견하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휘는 SNS를 통해서도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정호연을 축하했다.

이동휘는 지난 8월 ENA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도 정호연을 언급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택시 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을 아느냐"라고 묻더니 "극 중 인물 새벽이는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랑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22년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내한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차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교제 9년 만에 결별했다. 비록 결별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고, 과거에 올렸던 커플링 착용 사진도 그대로 남겨뒀다.

이동휘는 현재 연극 '타인의 삶'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12월 6일 공개를 앞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호연은 지난달 공개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디스클레이머'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이동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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