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 "남장→신분상승, 한복 입고서 할 수 있는 거 다 해"
입력 2024. 11.28. 14:46:55

임지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임지연이 '사극퀸' 타이틀을 노린다.

2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혁 감독,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가 참석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이다. 극 중 임지연은 도망친 노비 구덕이에서 양반가 아씨로 운명을 뒤바꾼 가짜 옥태영을 연기한다.

이날 임지연은 "사극 여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거 다 했다"라며 "남장도 하고 노비도 되고 사랑도 하고 배신도 당하고 수많은 갈등이 있고 또 해낸다. 많은 감정과 다사다난을 표현하느라 한복을 입고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어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사극에 대한 목마름이 간절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주신 기회, 하늘이 주신 기회를 정성스레 만들고 싶었다. 타이틀롤에 대한 부담감도 있긴 했지만, 좋은 현장을 만나 욕심이 커졌다"라며 '사극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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