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전속계약 위반한 적 없어…위약금 낼 이유 없다"
- 입력 2024. 11.28. 20:50:0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위약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뉴진스
28일 오후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뉴진스 멤버 전원 참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도어의 지난해 매출은 1103억 원으로, 뉴진스의 잔여 계약기간 5년에 대한 위약금은 약 4000~6000억 원으로 추측되고 있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지 않고 어도어를 떠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속사의 귀책 사유를 증명해야만 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14일 이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27일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