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최민환 불송치 결정
입력 2024. 11.29. 10:45:47

최민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인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 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며 “술 취해서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돈을 가슴에 꽂았다던지(했다)”며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국민 신문고에 최민환과 알선자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최민환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FT아일랜드는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 이듬해 혼인신고와 함께 첫 아들을 얻었다. 이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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