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시위 반대…김수정과 극과극 행보
- 입력 2024. 11.29. 11:08:44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성은이 '남녀공학 전환 반대'를 요구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김성은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위를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이 "수준 낮고 저급하다. 저급한 억지시위를 멈춰달라"며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동덕여대 교내로 추정되는 곳에 '친일파(동덕여대 설립자 조동식) 죽어라' '나도 집 사줘' '우리 돈 쳐먹고 공학까지?' 등의 글이 래커로 적혀 있는 것을 찍은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그 주변으로는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의 얼굴과 ‘김명애 아웃(OUT)’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 있다.
김성은은 2010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시모집 연기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이후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 동덕여대 시위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답소녀'로 잘 알려진 배우 김수정은 최근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운동에 동참한 기록과 함께 서명 링크를 첨부해 올렸다.
그는 "저는 비록 중퇴했지만, 동덕여자대학교에 입학했던 것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김수정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바 있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정의 SNS 등에 악플 테러를 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정은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너희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 너희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학교의 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하는 시위, 점거농성을 진행한 바 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학교 측은 지난 25일 3차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상태다.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은 학교 측이 최대 54억원으로 추산한 피해에 대해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학교 측은 서울북부지법에 본관 퇴거 가처분 신청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성은 SNS,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