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불송치' FT아일랜드 최민환, 직접 입 열었다[전문]
- 입력 2024. 11.29. 19:40:3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이 불거졌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최민환
29일 최민환은 SNS 계정에 "저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장문이 많이 늦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라며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 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장문이 늦은 이유를 전했다.
최민환은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그의 업소 출입을 주장하며,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한 누리꾼은 국민 신문고에 최민환과 알선자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강제추행 혐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이하 최민환 SNS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먼저 저로 인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장문이 많이 늦었죠. 경찰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 저의 입장을 전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했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당시에는 멤버들의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던 터라.. 그리고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 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 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팬 여러분께.. 또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로 인해 마음 고생하고 힘든 시간 보내게 해드린 점 정말 미안합니다.. 참으로 후회되는 부분이고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행동으로 실망 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