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이상희,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나는 연기를 짝사랑하는 배우"
입력 2024. 11.29. 22:03:45

제45회 청룡영화상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상희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여우조연상의 영광은 '로기완' 이상희에게 돌아갔다. 이상희는 "감사하다. 제가 다시 상을 받으면 좀 멋있게 받고 싶었다"라며 크게 환호성을 질렀다.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이상희는 MC를 맡은 한지민, 이제훈에게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지민과 이제훈도 "축하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상희는 "저는 연기를 한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다 내가 너무 싫을 때도 내 연기가 너무 마음에 안들때도 현장에 가기 싫을 때도 앞이 안보일 때도 너무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지독하게 짝사랑을 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가지고 이 역할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대표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계속계속 짝사랑하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빠 내일 회사 가서 자랑하고 자판기 커피 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45회 청룡영화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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