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하 "사기꾼 같던 '파친코' 오디션 제의…할머니 반대까지"(백반기행)
- 입력 2024. 12.01. 20:5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 출연 비화를 밝힌다.
백반기행
오늘(1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글로벌 화제작 ‘파친코’의 대세 배우 김민하가 출연한다.
신비로운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김민하가 설경구♥송윤아 부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학창 시절 다재다능했던 김민하는 진로 고민을 할 당시 옆집 아저씨의 적극적인 권유로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는데, 어렸을 때부터 친한 옆집 사람들의 정체가 바로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경구 아저씨’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인정한(?) 김민하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설경구와 마주친 소감을 전한다. “‘경구 아저씨’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할 날을 기다린다”는 김민하의 수줍은 영상편지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반면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그녀의 할머니는 가족 중 유일하게 파친코 출연을 반대했다는데, 가슴 아픈 시기를 겪어봤기에 아무리 연기라도 손녀에게 그 슬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후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손녀를 보며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파친코를 통해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진 김민하는 연말 기대작 드라마 ‘조명가게’에서 미스터리한 사연을 품은 시나리오 작가 ‘선해’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민하와 식객 허영만은 천안의 향토 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빠금장 정식을 맛본다. 주인장이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반찬들에 두 식객은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더해, 85년 세월에 3대째 내려오는 뜨끈한 우거지갈비탕&왕돈가스와 천안 중앙시장을 평정한 보리밥 한 상도 경험한다.
한편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