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거짓말 의혹? '정신질환 군면제' 소식에 KBS·병무청 민원 쇄도
입력 2024. 12.01. 20:53:36

박서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KBS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출연을 정지해달라는 민원이 등장했다.

앞서 박서진은 20대 초반 우울장애와 수면 장애 등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서진이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KBS 시청자 청원에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만들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공인이 올해 공영방송 KBS에서 신인상 욕심을 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병무청에도 '박서진의 병역면제 판정시점에 대한 진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해 사회적으로 병무행정에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민원이 제기됐다.

A씨는 "박서진은 지난해 3월, 10월, 올해 7월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언론 인터뷰에서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힌 바 있다”며 “하지만 박서진이 20대 초반에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위 인터뷰가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박서진은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고정 출연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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