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주년' 백지영 "올해 기점으로 인생의 절반 이상 노래해"[5분 인터뷰]
입력 2024. 12.02. 08:00:00

백지영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백지영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백지영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데뷔 25주년과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Ordinary Grace)' 발매를 기념해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 정규앨범 '소로우(Sorrow)'로 데뷔한 백지영은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25주년 소감을 묻자 백지영은 "저는 25주년보다 24주년 26주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 단위로 끊어지고 0단위 끊어지는게 기념하고자 만든거지 어떻게 보면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결혼기념일도 올해 10주년인줄 알았는데 11주년이더라. 둘 다 그냥 넘어간거다. 둘 다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25주년이 조금 특별하게 다가오긴 한다. 제 인생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던 시간보다 불러온 시간이 더 길어진 해다. 그런 면에서는 노래를 꽤 많이 불러왔구나 감상이 생긴다"라고 얘기했다.

백지영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그레이스'에는 담담하면서도 다채로운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들이 담겼다. 그간 백지영이 선보였던 애절하고 처절한 발라드 대신 따뜻한 감성으로 연말을 물들일 예정이다.

신보 '오디너리 그레이스'는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라이어스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