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송' 전소민 "유쾌한 작품, '런닝맨' 친근한 이미지 연장선"
- 입력 2024. 12.02. 14:38:0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오랜만에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전소민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민지영 감독,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이 참석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 이하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 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와 현망진창 로맨스 재개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날 전소민은 "'런닝맨'을 잘 마무리 하고 처음 오픈되는 작품이다. 예능 하면서 참여했던 작품이 있는데 어쩌다 보니 '오지송'을 가장 빠르게 보여드리게 됐다. 시기도 너무 좋았고 전작이 아직 보이지 않았지만 스릴러에 어두운 역할이었다. 내 스스로도 환기되는 작품을 찾던 찰나에 고맙게도 '오지송' 대본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근한 이미지로 보여드렸던 연장선으로 이 작품을 통해서 저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께 보답하고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편안하고 유쾌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원했던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 중이라 어느 때보다 현장 나가는 것도 설레는 마음으로 가고 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모든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께 전달되길"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기하는 전소민이라는 걸 모르시는 분께도 다시 한번 알아봐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오지송'은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