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여성 BJ 구속기소
입력 2024. 12.02. 16:09:25

김준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다.

2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대화를 녹음해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이를 막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다"라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다. A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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