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참석' 포토콜 행사, 오늘(4일) 취소…尹 비상계엄령 여파
- 입력 2024. 12.04. 09:26:0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수현, 스테이씨 시은 등이 참석 예정이었던 포토콜 행사가 비상계엄령 여파로 취소됐다.
김수현
4일 영국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포토콜 행사 측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조 말론 런던 홀리데이 팝업 사진행사가 국가 비상 사태에 따라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해당 브랜드의 아시아 앰버서더 배우 김수현을 비롯하여스테이씨 시은, 우주소녀 여름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브랜드 측은 "여러 비상 상황과 안전을 고려하여 심사숙고 끝에 내린 선택으로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배우 인터뷰 일정이 비상계엄령 여파로 급히 취소됐으며 배우 정은채, 김재영 등이 참석하려던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측도 포토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연예계에서도 일정 취소, 연기 등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이날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은 완전히 해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