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킴, 尹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을 우습게 본 자" 분노
입력 2024. 12.04. 11:15:01

레이먼킴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셰프 레이먼킴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했다.

레이먼킴은 4일 개인의 SNS에 "2시간 48분. 기네스북에 오를 일일세"라며 "그냥 해보고 싶었나? 21세기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을 우습게 본 자.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 진짜 되는지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2. 딴 애들이 시켰다, 그냥 첫 번째 안으로 올리면 한다 2. Martial Law가 무술의 한 종류인 줄 알았다, '계엄'의 뜻을 모른다 3. 바다 건너 가까운 나라나 뭐 그런 데로 망명이 꿈이다 4. 솔직히 한잔 했다"라는 글을 추가로 덧붙였다.

앞서 레이먼킴의 아내인 배우 김지우도 "살다 살다 계엄령을 직접 겪어보다니. 계엄군이 국회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다니. 이게 무슨"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4일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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