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여파…MBC '뉴스특보' 편성→SBS '골때녀' 결방 논의[종합]
- 입력 2024. 12.04. 11:50: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가운데, 방송가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돌고 있다.
라디오스타-골 때리는 그녀들-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측은 4일 오후 9시와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와 '라디오스타' 결방을 확정했다. MBC는 해당 시간대에 '뉴스특보'를 방송한다.
다만 KBS2는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를 정상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윤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2분,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해제안을 의결, 6시간 만에 계엄령이 해제됐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해, 방송가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S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