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비상계엄 사태에 일침 "전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 커"
입력 2024. 12.04. 12:05:09

박호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분노했다.

박호산은 4일 개인의 SNS에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 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보고"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서 잠 못 잔 걸로 ps. 어제 일찍 잠드신 분들이 winner"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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