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이쎄오' 기안84 "회사 운영 어려운 일…가장 큰 고민=급여"
입력 2024. 12.05. 14:59:38

기안84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웹툰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기안84' 회사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꼽았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지영 PD, 기안84, 한혜진, 정용화, 미미가 참석했다.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장 경력 6년에 빛나는 기안84가 CEO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여기에 한혜진, 정용화, 미미가 스튜디오에서 기안84의 출장을 지켜보며 본부장, 팀원, 사원으로서 한마디를 얹는다.

기안84는 2017년부터 웹툰작업실 '기안84'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기안84는 회사 운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망설임 없이 '급여'를 선택했다.

그는 "제 딴에는 급여를 올려준다고 올렸는데 이걸로 이 친구가 결혼까지 해서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더라. 제가 대기업이 아니라 억대연봉은 못주니까. 급여를 올려줘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 직원이 불만을 얘기하면 나도 불만이 있고 그런 것들이 부딪히니까 힘들고 그렇다. 그런데 성과는 나와야 하고 회사 운영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러 기업 가서 사장님들 만났을 때 느낀 건 돈이 많으면 부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부럽지 않더라. 맨날 일하고 회의하고 놀지는 못하고 건강은 안좋으시다"라고 얘기했다.

'기안이쎄오'는 5일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5일 0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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