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림, 故김수미 특별공로상 대리 수상 "영원히 기억해주시길"
- 입력 2024. 12.05. 20:38:4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故 김수미가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서효림
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륨에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이 열렸다.
이날 故 김수미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에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서효림은 "지금은 영원히 하늘의 별이 되신 故 김수미 선생님의 며느리"라고 소개하며 "어머니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과 그동안 영화와 프로그램에서 함께 해주신 스태프들, 관계자들 그동안 정말 감사드린다"며 "조금 유별나기도,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하셨던 어머님께서 대중과 오랜 기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면서 많은 정을 나눠주셨다. 그리고 항상 배우라는 직업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배우로서의 열정과 어머니께서 느끼셨던 이 아름다운 관심들 여러분들께서도 영원히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故 김수미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