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범준, 비상계엄 사태로 콘서트 취소 "뉴스 꼭 봐달라"[전문]
- 입력 2024. 12.06. 21:56:0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장범준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했다.
장범준
6일 장범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연말 안에 잘 정리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이에 따라 11일과 12일 예정됐던 '장범준 평일 소공연'은 일정이 변경됐으며, 18일과 19일 공연은 취소됐다.
그러면서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제 공연 날짜 잡은 후에도 언제든 원하시면 100% 환불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이날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계엄은 완전히 해제됐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오후 7시 표결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하 장범준 SNS 글 전문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연말 안에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 공연 예매하신 분들에게 시간 내셔서 일정 잡으셨을 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올해 연말 안에 꼭 공연을 다시 잡아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불을 원하시는 분은 제 공연 날짜 잡은 후에도 언제든 원하시면 100% 환불해드리겠습니다.
관심 가지고 뉴스 꼭 봐주시고요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범준 평일 소공연’ 공연일 변경/취소 안내
‘장범준 평일 소공연’에 관심과 기대를 모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공연은 아티스트 사정으로 인하여 공연일 변경 및 취소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앙해 부탁드립니다.
변경된 공연 개요 및 예매 티켓 관련 사항은 아래 상세 확인 부탁드리오며,
더욱 나은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공연
· 12.11(수), 12.12(목) 오후 7시 공연 → 일정 변경
- 연 내 동일 공연장(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 예정으로,
상세 진행 일정은 추후 아티스트 SNS 및 예매처 통해 별도 공지 예정입니다.
· 12.18(수), 12.19(목) 오후 7시 공연 → 일정 취소
- 12/9(월) 예정이던 티켓 판매와 해당 공연 일정은 일괄 취소되었습니다.
예매 티켓 유지 또는 취소/환불안내
- 변경된 공연일로 예매 티켓 유지 및 관람을 원할 경우, 예매하신 티켓의 입장번호는 추후 변경되는 공연일로 자동 전환 될 예정입니다.
예매 내역을 취소하지 마시고 유지하여 주십시오.
- 취소/환불은 예매처의 ‘환불 요청하기’를 통해 진행 가능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