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4’ 황석정, 한예종 당시 직접 퇴마까지?
- 입력 2024. 12.08. 22:5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황석정이 괴담꾼으로 나선다.
'심야괴담회4'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4’에서는 황석정이 출연한다.
황석정은 ‘레전드 괴리스마’ 포스를 풍기며 녹화 스튜디오에 등장해 처음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황석정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내 이야기는 굉장히 무서울 것”이라며 서늘한 예고를 미리 날려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겁에 질리게 만들었는데. 정작 황석정 본인은 “이런 일들이 나에겐 일상이다”라며 한예종에 다녔던 당시 자신이 직접 퇴마에 나섰던 썰을 풀어 모두를 긴장시켰다. 당시 후배들에게 무료로 연기 지도를 했던 황석정의 눈에 뭔가에 씌인 듯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후배가 보였는데, 호흡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후배를 바닥에 눕힌 황석정은 후배를 제압하며 “눈 떠!”를 외치기 시작했고! 황석정이 호통치는 가운데 후배는 눈을 까뒤집으며 거품을 무는 영화 ‘엑소시스트’ 같은 순간이 이어졌다. 결국 황석정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후배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을 거부한 할머니가 남긴 유언으로 인해 시작된 집안의 비극 ‘만신’, 두 번의 이혼 후에 찾아온 세 번째 결혼 생활의 끔찍한 결말 ‘박복한 여인’, 10년 전 갑자기 사라진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재희에게’ 등 연말을 싸늘하게 장식해 줄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심야괴담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