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 사실 아냐"[공식]
입력 2024. 12.09. 16:43:03

임영웅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9일 포천시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검토는 이뤄진 적 없으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임영웅이 DM 논란으로 인해 포천시 홍보대사 해촉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포천시는 "해당 언론사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보도기사를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포천시는 앞으로도 사실에 부합한 소식이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한 누리꾼은 임영웅과 나눈 DM을 공개했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반려견 생일을 맞아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 하냐?"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누리꾼이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따지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임영웅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임영웅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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